유병언 은닉재산 조사도 않고 140억 채무탕감 최근 재산 많이 밝혀져 부실조사, 특혜 의혹
보도일
2014. 10. 21.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김영환 국회의원
1997년 ㈜세모 부도 시 발생한 유병언 회장의 보증채무에 대해, 예보가 2010년에 140억 채무탕감 해준 것은 특혜 의혹 있어. 2007년 세모그룹 회사들이 ㈜세모를 인수합병 시 인수가격(자산가치)이 337억인데 유병언에게 겨우 6억5천만 원만 회수하고 보증채무 탕감해줘
채무탕감 당시 확인된 유병언 재산이 6억5천만 원이라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당시 유병언의 발견 재산에서 주택, 금융재산, 부동산 등은 단 한 건도 없어, 부실조사, 봐주기 조사, 직무유기.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제3자 명의 은닉재산은 조사도 안 해.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재산 확인되자 채무탕감 무효화, 재산 재조사. 예금계좌 6건에 15억5천만 원, 특허권·상표권 등 산업재산권 100건, 차명 부동산으로 경기도 안성시 아파트 223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가 10개, 전남 순천시 주택과 임야 등 밝혀져
부도난 ㈜세모에 대한 유병언 회장의 보증채무가 147억인데, 이 중 4.4%인 6억5천만 원만 회수하고 나머지 140억5천만 원을 탕감해 준 것은 특혜 의혹 있어.
2009년 12월 유병언이 예보에 제출한 <채무승인 및 채무조정(감면) 요청서>에 의하면, “본인의 총 채무금액이 147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6억5천만 원을 상환하겠으니 나머지 금액을 감면해 달라”고 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재산 이외에 별도의 재산이 발견되면 채무조정을 무효로 하고 채무 전액을 상환하겠다”는 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