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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이 ‘코레일멤버십 카드발급비’ 2억 2,810만원 횡령,손실

    • 보도일
      2014. 10.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동원 국회의원
- 2008년 이후 징계자 123명 + 주의·경고 48명 등 총171명 직원 문제적발 ○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10배 감소한 3,200만원, 당기순이익 반토막 ! ○ 작년 자체감사서 28건 적발,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등 직무소홀 심각 ○ 2008년 이후에 징계자 82명 + 주의경고 171명 = 253명 내부 처분받아 ○ 직원이 ‘코레일멤버십 카드발급비 2억 2,810만원 횡령해 7천만원만 회수 ○ 직무소홀·비리직원 ‘봐주식 처분’이 아닌 강력한 제제해 공직기강 확립해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주)에서 철도이용자들의 ‘코레일멤버십 카드발급비’ 거액을 횡령하다가 들통났지만 횡령액의 일부만 회수회 회사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에 사원 한명이 코레일멤버십 카드발급비 2억 2,81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었으나 횡령금액 가운데 겨우 7천만원만 회수되었으며, 1억 5천만원 이상이 미 회수돼 결국 회사가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21일 코레일네트웍스(주)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주)는 직원들의 직무소홀과 각종 비리가 만연해 공직기강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3년 이후 자체감사에서만 28건의 직무소홀 및 비리가 적발되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온갖 부적정 업무처리와 비리유형이 드러났다. ▲회사업무 이외 자판기 관리로 대가 수수 ▲법인휴대폰 지원 부적정 ▲개인경비 집행 부적정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부적정 ▲우리사주 관리 소홀 등 각종 직무소홀이 적발돼 관련 직원들을 징계하거나 개선조치 및 통보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08년 이후 직원들 가운데 직무태만 등으로 정식 징계(파면,해임,정직,감 봉, 견책)를 받은 직원들이 82명에 달한다. 징계사유를 보면, ▲성실의무위반,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취업규칙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위반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이후 정식 징계가 아닌 직무소홀 등으로 주의나, 경고를 받은 직원들도 171명에 달한다. ▲주의 48명, ▲경고 123명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 가운데 정식 징계자 82명에다가 주의.경고 직원 171명을 합할 경우 직 무소홀로 내부 처분을 받은 전체 직원이 253명에 이른다. 이처럼 코코레일네트웍스(주) 임직원들의 직무소홀과 각종 비리 등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해 짐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2012년에 31억 5,300만원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3,200만원으로 급감했 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37억 1,9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5억 4,100만원으로 크게 감소한 나타났다. 한편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부대수익 창출 및 사업다각화로 철도경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에 설립된 코레일 자회사다. 한국철도공사가 89.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기타공공기관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주 차사업(철도역 광장 및 외부주차장 개발.운영) ▲역무사업 (광역·여객·공항철도, 신분당 선 역무운영) ▲콜센터 사업 (철도고객센터 운영) ▲특송사업 (KTX 특송서비스) ▲교 통사업(교통카드 판매 및 정산업무 ▲케세어링사업 (전국 철도역 연계 자동차 대여사 업)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정원이 1천 325명이지만, 현원은 943명이다. 이 가운데는 주차원, 역무원, 상담 원, KTX 특송, 카세어링 등 현업직원 832명이 포함된 숫치다. 강의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배나 감소한 3,200만원에 불과하고, 당기순이 익도 전년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도 직원들의 직무소홀, 직무태만 때문이 심각하다 고 지적했다. 1년동안 자체감사에서만 무려 28건이나 적발되었는데,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등 온갖 직무소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공공기관이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따지고 내부 감사에서도 이 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으니 외부기관의 평가는 어느 정도인 지 짐작할 수 있다고 힐난했다. 강의원은 2008년 이후에만 내부감사에서 정식으로 징계한 직원들이 82명에 달하고 주 의나 경고 등 눈감아 주기식으로 솜방방이 처분을 한 직원 171명을 포함하면 무려 253명이나 직무소홀 등으로 내부 처분받았는데 이처럼 공공기관으로서 공직기강 해 이가 심각한 것으로 보는데, 직무태만 직원들에게 지나치게 봐주기 식 처분으로 일관 해 직무소홀, 비리 등이 반복 되고 늘어나고 있는 것인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사원 중 한명이 ‘코레일멤버십 카드발급비’ 가운데 수억원을 횡령했으나 횡령금 액 가운데 일부만 회수되고 대부분은 회수하지 못해 손실이 발생한 것인데 왜 이 같은 횡령사건이 발생했는지 그 경위를 밝히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질타했다. 강동원 의원은 “아울러 만연해 있는 비리와 직무소홀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 무태만이나 비리직원들에 대해서는 눈감아 주기식 처분, 제식구 감싸기 식의 솜방망이 처분을 해서는 안된다며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