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유연탄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페이퍼컴퍼니에 속아 320억을 날리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추미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광진 을)이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 카푸아스에서 유연탄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2011년 9월부터 2014년 6월 현재 총 320억 1,000만원을 지급했는데, 카푸아스 탄광의 2014년 6월 기준 순 자산 가치는 266억 1,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도 시작하기 전에 53억 9,200여 만원이 증발해버린 것이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