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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출금을 예고 없이 중단한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의 관련 법인인 하루매니지먼트에 법원이 파산을 선고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재판장 이여진 부장판사)는 20일 하루인베스트의 계약당사자 법인인 하루매니지먼트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2024하합100259).선고 후엔 채권 신고와 확정 절차를 진행한다. 채권자들은 신고 기간인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종합민원실에서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채권자집회 및 채권 조사기일은 내년 2월 11일 오후 4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제1호 법정에서 열린다.가상자산 플랫폼인 하루인베스트는 지난해 6월 고객들이 예치한 가상자산의 출금을 돌연 중단하고 플랫폼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원금을 보장하고, 고수익을 낼 것처럼 고객들을 속여 1조 4천억 원 상당의 코인을 받아낸 뒤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한편, 현재 서울회생법원에서는 관련 법인인 하루인베스트코리아와 하루유나이티드 등에 대한 파산 신청 사건을 심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