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학년도 일반고 출신이 53.4%였는데, 2014학년도에 47.2%로 일반고가 줄어든 대신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외고 출신들이 모두 증가
❍ 지역적으로는 2013학년도 서울출신이 906명, 34.2%였는데, 2014학년도에는 981명 37.0%로 증가한 반면 2013학년도 군출신은 215명 8.1%에서 2014학년도에 177명, 6.7%로 감소함
❍ 서울대 신입생은 정시 일반전형을 제외하고 입학사정관제(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명칭 변경)로 입학생의 약 80%가량을 선발함
-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고 출신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51.1%로 같은데, 입학사정관제에 의해 수시로 선발된 일반고 출신은 2013년 54.0%에서 2014년 46.3%로 7.7% 급감
- 입학사정관제가 일반고 출신 서울대 신입생 급감의 가장 큰 요인이 됨
❏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취지는 학생을 점수로만 평가하지 말고, 다양한 면을 종합평가하라는 것인데, 정작 입학사정관제가 학생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지는 의문
❍ 입학사정관제의 서류평가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가 크게 4가지가 로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외에, 서울대는 추천서와 학교소개자료를 학생을 종합평가하기 위한 주요자료로 활용하고 있음
❍ 서울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2015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자료에 따르면, 자기소개서가 배점이 가장 높은 서류는 아니며, 추천서와 학교소개자료 등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분석․종합하여 학생의 우수성을 판단한다’고 되어 있는데, 매우 모호하고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추천서와 학교소개자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음
서울대 홈페이지 공개자료 - 학생부 종합전형의 오해와 진실 中
오해 : 제출 서류는 배점이 있고 가장 높은 배점은 자기소개서 아닌가요?
진실 :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이 자기소개서가 배점이 가장 높은 서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합평가 방식이란 제출 서류들의 내용 모두를 분석․종합하는 방식이므로 각 서류들의 정해진 반영 비율이 없으며 각 서류마다 일정한 배점을 부여하여 합산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이며 ‘종합’이란 표현은 제출 서류의 내용을 모두 종합하여 평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서류평가도 각 제출 서류들의 일정한 반영비율이 존재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소개자료 등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분석․종합하여 학생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종합평가 방식을 사용합니다.
- 서울대를 상대로 입학사정관제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입학사정관제 운영지침, 사정관 평가 매뉴얼, 평가서 양식 등)를 요구하였으나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