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기 광명을)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7억을 확보하였다.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은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을 잇는 산책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누리길은 ‘구름산 삼림욕장~서독산 산림공원~가학산 광명동굴~애기능수변공원~구름산 삼림욕장’으로 이어지는 12km 구간이며, 이미 조성된 도덕산‧가림산 둘레길과 연계되어 광명시의 산 전체를 연결하게 될 전망이다. 예상도보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누리길이 들어설 구간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자연 보전이 잘 되어있고, 서울시‧시흥시‧안양시‧부천시‧인천시 등 수도권 서남부권의 전망이 한꺼번에 가능하여, 광명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언주의원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광명시의 녹색 휴양 공간과 관광 아이템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요구해왔다.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은 내년 1월에 착수되어, 11월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시의 모든 산이 누리길 하나로 연결되어서 광명시민에게 건강한 숲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외부지역과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지역 시민들도 즐겨 찾는 광명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