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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의 상습적 노동착취 사건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라

    • 보도일
      2014. 11.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의 상습적 노동착취 사건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라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학교의 복수의 교직원 합격자들이 지난 총선 때 홍 위원장의 선거캠프 사무실 인력으로 동원당했다고 증언한 것은 교육적, 도덕적 견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미 홍 위원장은 아프리카박물관 노예노동 문제로 도덕성에 대한 국민적 지탄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의 교직원 채용자들을 선거때 강제로 동원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같은 종류의 아주 죄질이 나쁜 사건이 왜 유독 홍문종위원장과 관련돼 일어나고 있는지 정말 의아할 따름이다.

이제 홍 위원장은 자신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가 이처럼 잇따라 제기된데 대해 사건의 경위를 진솔하게 밝히고 사과하는 것은 물론 즉각 공직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직의 사퇴와 함께 선출직인 국회의원직까지도 반납하는 것이 옳다.

홍 위원장이 이들 교직원 채용자들을 선거사무실 인력으로 활용해 보수를 줬다면 공직선거법 위반이고, 만약 보수도 지불하지 않았다면 일종의 강압에 의한 노동착취에 속하는 것이다.

만약 검찰이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 눈을 감는다면 직무유기고 스스로가 권력의 하수인임을 자처하는 꼴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도 홍문종 위원장이 상습적으로 이같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대해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

홍문종 위원장의 공직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

2014년 11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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