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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이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나와 전모를 밝혀야 할 때다

    • 보도일
      2014. 11. 15.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이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나와 전모를 밝혀야 할 때다

천문학적 국부유출 사건인 자원외교문제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 나와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것이 옳다.

그것이 한때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전직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이다.

사건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측근들과 모여 쑥덕공론을 벌이면서 사건의 초점을 흐리려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의 위상에도 걸맞지 않다.

이미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다.

날이 새면 천문학적 규모로 증가하는 국부유출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모르고, 잘못됐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실세들에 이르기까지 꿀 먹은 벙어리들처럼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권력형 게이트가 갖춰야할 ABC를 다 갖추고 있다.

이 게이트의 몸통은 누구인지, 누가 기획했고, 누가 실행했으며, 그 규모는 얼마이고, 국부는 최종적으로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

만약 진상조사 결과 법적 조치를 받아야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받아야하고 또 국가에 손해를 끼친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

만약 박근혜 정부가 이런 사건에 대해 눈감아주고 돈타령을 하면서 아이들의 점심 밥그릇을 빼앗으려 한다면 한통속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건의 전모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2014년 11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