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어제 24일(일) 오후 3시에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유가족 의견 수렴한 특별법 제정 통합진보당 5천 당원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정희 대표와 김승교, 민병렬, 유선희, 이정희, 최형권 최고위원이 당원들과 함께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순신 장군 동상 뒷편에 농성장을 차리고 더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열었다. 땡볕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도 천막도 비닐 한 장도 못 치게 하는 상황에서 돛자리를 깔고 앉아 어려움을 이기며 단식중이다. 어제부터 1박 2일간 ‘100여명의 서울, 경기, 인천 당원들이 광화문 동조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저녁 8시에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열린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주최의 ‘그것이 알고 싶다' 에 참석하여 세월호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오늘 25일(월)에는 아침 8시 66차 최고위원회를 시작으로 단식농성장의 하루를 열고, 11시에는 2014년 하반기 통합진보당-전국농민회총연명 정례협의회를 농성장에서 개최하였다.
오후에는 단식농성에 동참한 서울,경기지역의 당원들이 종각 등 서울 도심으로 흩어져 서명활동과 1인시위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14년 8월 25일 통합진보당 세월호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승교 최고위원 / 이상규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