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1. 20.(목)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개혁 자문위원회(위원장 최석원)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연중 상시국회 운영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의장은 이날 국회운영위원회에 ‘국회운영제도 개선관련 법률개정에 관한 국회의장의 의견’을 제시했다. 국회개혁자문위원회는 ‘일하는 국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정 의장의 취임초 약속에 따라 출범한 국회의장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지난 7월 3일 출범 후 국회운영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정 의장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날 정 의장이 발표한 국회운영제도 개선방안은 연중 상시국회 운영 및 의사일정 요일제 도입 등 정 의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생산적이고 예측 가능한 국회상 정립에 초점을 맞춘 방안 위주로 구성되었다.
정 의장은 위와 같은 개선방안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의장 의견제시 형태로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연중 상시국회 운영 등 국회개혁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개선방안을 향후 국회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운영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