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시당대회를 통해 당직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내일 11월 24일(월) 공고가 나가면 후보등록 및 일주일 간의 선거운동, 그리고 5일간의 전당원 투표를 거쳐 12월 22일(월)이면 선출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정당해산 헌재심판과 내란음모사건 대법판결에 더욱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으로 한달간 진행될 선거기간은 박근혜 정권의 전방위적 탄압, 공안통치에 맞서 당의 총력태세를 구축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오늘 임시당대회에서는 <단결과 혁신안>도 채택하였다. 지난 9월 구성된 <단결과 혁신위원회>에서 전국 곳곳의 당원들과 순회토론, 집담회 등을 거치며 두 달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여 제출한 안이다.
당내외적으로 제기되는 혁신과제와 그 실현방도를 담았으며 진보정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 전략이기도 하다.
우리 당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인 노동자, 농민, 민중의 당으로 더욱 확고히 세워나갈 것, 당내 민주주의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세워나갈 것,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것, 진보대통합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는 주요한 네 가지 주제의 혁신안은 차기 정책당대회까지 더 심화, 구체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