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 떡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3년간‘10배’급증
- 위생점검 강화 시급한데, 올해는 지자체만 자율 실시
- 김정록의원 “점검강화…식약청, 합동조사 나서야”
-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대입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초콜릿, 떡, 엿 등의 위생점검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김정록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이 국정감사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서 입수한 <수학능력시험(빼빼로데이) 관련 식품 제조·가공업체 위생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초콜릿‧떡‧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2009년 4건에서 2011년 37건으로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식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 2010년, 2011년의 위생점검과는 달리, 올해는 지자체만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밝혀져 수험생의 건강에 더욱 위협을 주고 있다.
- 이에 김정록의원은 “11월 8일은 전국 67만여 수험생의 ‘12년 학업’을 평가함은 물론, 그들의 ‘인생’이 걸려있는 너무도 중요한 날”이라고 말하며 “가족, 친척, 친구가 준 초콜릿 등이 수험생의 건강에 문제를 야기해 수능을 망치는 비극이 없도록 식약청도 이번 조사에 참여함은 물론, 위생점검 또한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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