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지난 8월 24일 열린 『제310회 국회 제01차 보건복지위원회-2011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턱없이 낮게 책정된‘장애인시설 급식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무기관인 보건복지부에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장애인복지시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 한 끼 식사비는 1,368원으로 이는 기초생활수급권자 1,508원보다 낮은 금액임은 물론, 단체급식기관인 특수학교 2,084원, 초등학교 1,908원, 군 장병 1,940원과도 큰 차이가 난다”라고 문제점을 밝혔다.<표-1 참조>
김 의원은 이어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에게“1,368원은 장애인의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개별식, 치료식 등의 영양식단을 구성하기에도 너무나 부족한 지원”이라고 말하며 장애인의 특성과 외부단체 급식기관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수급비 책정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