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남북 장애인들, 스포츠교류 통해 통일시대의 물꼬를 열다!

    • 보도일
      2012. 7.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정록 국회의원
김정록 의원,「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남북협력증진을 위한 촉구 결의안」발의..

- 통일시대 열어가는 남북 장애인들간의 교류․협력활성화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에 남북교류 및 협력증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
- 장애인올림픽대회 및 장애인국제경기대회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하도록 촉구
-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총회에서 장애인올림픽대회 및 장애인국제경기대회에 남북단일팀의 구성을 권고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

-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비례의원)은 남북의 화해협력 및 교류활성화와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를 통한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남북협력증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7월 20일 국회에 제출했다.

- 김정록의원을 비롯해 서용교의원, 김재원의원, 이종진의원, 김회선의원, 김태원의원, 이한성의원, 민현주의원, 김성찬의원, 주영순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한 이번 결의안에서는 남북한 당국이 ①2013 장애인올림픽대회에 남북교류 및 협력증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고, ②장애인올림픽대회 및 장애인국제경기대회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③IPC총회에서 장애인올림픽대회 및 장애인국제경기대회에 남북단일팀의 구성을 권고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 결의안 발의와 관련해 김정록 의원은 “반쪽으로 갈라진 남북간의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몸이 불편한 남북 장애인들이 직접 나서 체육교류․협력을 추진하는 일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 남북 장애인들 간의 체육, 교육, 문화, 복지 등 교류․협력이 활성화되어 동북아지역의 긴장완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촉구 결의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올림픽은 인류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을 추구하는 국제행사로서 이를 통하여 인류는 화합과 협력을 증진하여 왔다. 분단 후 우리나라와 북한은 IOC의 회원국으로 각각의 국가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참여하여 왔다.
- 지난 1964년 제18회 동경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와 올림픽, 아시아게임 시기마다 단일팀 구성을 위한 회담이 수차례 열려왔고, 1990년 남북통일축구대회를 성사시킨 것을 계기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역사적인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하였고, 이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단일팀을 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 따라서 남북의 화해협력, 남북간의 교류활성화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를 통한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등을 앞둔 시점에 남북한 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 결의한다.

1. 대한민국국회는 남북당국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남북체육회담과 민관 남북교류·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3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에 남북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양국 정부가 다가오는 2013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국회는 세계 각국과 종목별 국제스포츠단체에 남북당국이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며, 이번 IPC총회에서 전체 회원국의 이름으로 스포츠를 통한 인류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에 기초하여 남북단일팀의 구성을 권고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제안이유
-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아시아 국제정세는 강대국들의 이해에 따라 요동치는 불안정한 구조를 갖고 있음. 남·북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경제를 복구하면서 냉전체제의 선두에 서 있던 50, 60년대를 지나 체제간의 극한경쟁과 대결을 벌였던 70, 80년대를 거쳐서 상호체제의 공존과 분단으로 인한 폐해를 스스로의 힘으로 치유하는 공존공영의 시기에 들어서고 있음.
- 제27회 시드니올림픽대회 남북 공동입장,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남북 공동응원, 2004년 제28회 아테네올림픽대회 남북 공동입장이라는 민족사적 쾌거를 이룩한 우리민족은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민족적 자신감을 갖게 됨.
-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대표기관으로서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데 앞장서서 온 민족의 염원으로 결집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다해야 하며, 나아가 안으로 남북 모든 국가기관 및 민간부문의 협조를 당부하고, 밖으로는 세계 각 국의 관심과 동의를 구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하는데 앞장서야 함.
- 이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에 남북교류 및 협력 활성화와 남·북 단일팀의 구성을 적극 지지하는 의지를 표명함은 물론, 이에 관계되는 남·북한의 국가기관 및 세계 각 국의 IPC 회원국, 각 종목별 국제스포츠단체에 지지와 협조를 촉구·당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