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뒷북 대응 이제는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 ...
보도일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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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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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세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수가 나왔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 환자 비중도 85%나 되었다.
전국적, 동시다발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도 모른 채 들불처럼 코로나19가 번지고 있지만, 정부는 이제와 부랴부랴 오미크론 대응조치 시행을 설 이전으로 앞당긴다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이미 등장 때부터 예견되어 있던 일이다. 전문가들 또한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한 번이라도 7,000명 선을 넘으면 방역체제를 전환하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더니, 심지어 지난 20일에는 “7,000명대가 평균 추세가 되면 방역체제 전환 시점을 밝힐 것”이라며 또다시 말을 바꾸었다.
오락가락도 모자라 뒤늦게 내놓은 대책에도 허점은 여전하다. 전국의 4개 지역에서 먼저 검사치료 체계 전환을 시작한다지만, 일부 현장에는 제대로 된 지침이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의료계 역시 정부의 조치가 지나치게 코로나 검사에만 치중되어있고, 정작 중요한 의료의 최일선인 응급실 문제는 빠져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당국의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한 고민 부재로 인해 지난해 12월의 응급실 대란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중대 재난 재해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라던 문재인 대통령은 오미크론을 핑계로 신년 기자회견조차 미루더니 고작 “잘 하리라 믿는다”는 방관자적 발언을 하고, 당장 다음 달 상황에 대해서도 정부는 3만 명, 전문가들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상반된 예상을 내놓고 있으니, 정부가 이 상황을 얼마나 안이하게 바라보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벌써 2년째다. 언제까지 정부의 오락가락 대책, 무능한 뒷북 대책으로 국민들이 고통받아야 하나.
이제 고작 3달 조금 넘게 남은 임기, 오직 코로나19 대응에만 집중해도 모자라다. 부디 사활을 거시라. 그것이 국민에 대해 할 수 있는 이 정권의 마지막 도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