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월 31일(월) 오후 2시 5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처음부터 네거티브조차도 자료 없이는 못 하는 후보라고 고백했어야 했습니다

처음부터 자료 없이 토론하자고 주장한 것은 국민의힘입니다.

우리가 무자료 토론이 좋다고 화답하자, 갑자기 메모 정도는 가지고 들어가자고 말을 바꿨고, 또다시 메모가 아니라 자료를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우긴 것도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주제 없는 토론을 고집하기에 이재명 후보가 양보하고 양자 토론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무엇에 놀랐는지 네거티브 자료를 한 보따리 들고 오겠다고 어깃장을 부리며 토론을 끝내 무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와 국민의 힘의 비상식적인 협상 태도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해답은, 국민의힘이 애초부터 토론할 뜻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4자토론을 회피할 목적으로 양자 토론을 제안하고, 양자 토론을 수용하니 주제 없는 토론을 다시 고집했던 것입니다.

이마저 수용하니 커닝자료를 반입하지 못하게 해서 토론을 못한다며 무산의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거짓말하지 말기 바랍니다. 우리측 협상대표인 박주민 의원이 문자로 입장 변경 여부에 대해 질의했고, 입장 변경은 없다고 답한 것은 성일종 단장입니다.

윤 후보와 국민의 힘은 처음부터 네거티브조차도 자료 없이는 못 하는 후보라고 고백했어야 했습니다.

2022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