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2.2.6.(일) 15:00,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주선 광주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오늘 선대위에 참여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넘어서 더는 국민이 키우고 국민이 모신 국민의 대통령 후보라고 저는 평가하고, 저는 국민의힘이 아닌 비당원으로서 윤석열 후보를 통해서 반드시 원칙과 근본이 무너지고 혼란과 흔들림이 가속화되는 이 위기의 나라를 건지기 위해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소신과 신념에 따라서 여러분과 함께 원외인사로 선대위에 참여를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조그만 싹들이 척박한 땅이지만 이제는 자라나고 있다. 더욱이 국민의힘 후보라는 이유로, 후보로서의 자질과 능력은 분명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지지의 싹을 덮고 있던 그 두꺼운 얼음덩어리가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고, 이제 그 싹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말로만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말로만 김대중 철학과 함께 살아왔던 호남이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와 포용을 실천하는 참 광주시민 호남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그것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말씀만 더 드리겠다. 후보는 좋은데 어떻게 민정당, 공화당 후신인 국민의힘 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를 찍겠느냐는 광주시민의 여론들이 아직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도 이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했고, 호남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약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나 윤석열 후보님은 국민의힘 정당에 입당한 지가 얼마 되지 않고 정치를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힘 과거사에 대한 비판과 책임에서 굉장히 자유스러운 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선국후당’,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당은 다음에 생각하면서 무엇보다도 정권교체가 중요한 구국의 길이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줄 것을 저희 호남인이 당선시킬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생각해마지 않는다.
우리 선대위 여러분 모두는 다 반드시 사즉생의 각오로, 임전무퇴의 결의로 우리가 한번 쳐다볼 것 두 번 쳐다보고 한번 갈 것 두 번 이상 가게 되면 호남의 민심도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호남이 어려운 역사를 개척하고, 또 어려운 역사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선봉과 지혜를 발휘하고 헌신과 희생을 했던 그 당당한 자부심을 이번 윤석열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에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이 자리에 윤석열 후보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 호남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더해줄 것을 기대하고, 저는 정치를 할 사람도 아니고 정치를 떠난 사람이지만 정권이 교체됐을 때를 대비해서 국민과 호남인을 수익자로 하는 보험계약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저에 대해서도 작은 충정, 작은 열정에 대해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김경진 광주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재작년에 국회의원 떨어지고 2년 만에 연단에 올라와서 마이크 앞에 서 보는 것 같다. 가슴이 떨린다. 얼마 전에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에서 우리 윤석열 후보가 20%의 득표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하는 희망 섞인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저는 20%,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30%, 40% 득표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기반으로 해서 특정 지역과 특정 정당이 연결이 되는 지역구도 완전히 없어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뛰어야 할 것이다. 벌써 호남에 있는 20대들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지지, 40%를 넘기고 있다. 20대들이 선도가 되어서 지역구도를 깨트리는 대통령 선거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그것을 못 따라간다면 말이 되겠는가.
노력해서 윤석열 후보의 호남 득표율 40% 반드시 만들어 내야겠다. 만들어 낼 수 있다. 왜냐,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비리와 같은 특정인 몇 명에게 1조원의 사익을 몰아주는 그런 상황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그런 지도자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호남에서도 40%의 득표율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하는 조국 전 장관, 이 자리에 계시는 윤석열 후보께서 수사를 하니까 지금까지도 민주당 일각에서는 표창장 1개를 가지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렇게 국민을 속이고 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 이야기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당연한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40%대 득표를 호남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친구라고 생각하시는 울산시장 선거의 시장선거와 관련해서 청와대가 체계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청와대의 지방선거개입에 대해서 기소를 했는데. 지금 1심조차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사법시스템이 농락된 나라, 이런 비정상적인 나라를 윤석열 후보가 들어온다면 정상적인 나라가 되지 않겠나. 여러분 그런 세상을 꿈꾸지 않는가.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그런 세상을 이 자리에 계신 윤석열 후보가 만들어 주실 것으로 저는 믿는다. 그것이 바로 1980년 5월에 광주 민주주의 정신이 바로 그 정신인 것이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올바른 것이 올바르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세상, 문재인 정부에서 왜곡되었던 정의 이 자리에 계신 윤석열 후보가 만들어 줄 것이고, 그런 세상을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합심해서 이번에 호남에서 반드시 윤석열 후보 득표율을 40%이상 높이자 이렇게 제안한다.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감사하다. 그 의지를 가지고 3월 9일까지 다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
<송기석 광주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지지자 여러분, 이 척박한 땅 광주에서 여러분들은 정권교체에 동참하셨다. 여러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잘 안다. 이대로 가면 이 나라가 무너져 버릴까 봐, 그 걱정 때문에 그래서는 안 된다, 이 길에 동참한 것 아닌가.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 청년 여러분. 여러분이야 말고 호남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설전에 후보님께서 보내신 편지 받아 보셨는가. 그 얼마나 진정성이 넘치고 간절한 호소였는가. 여러분 후보님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자.
현 정권은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내로남불로 일관한 위선정권이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빼앗아 버린 부동산 정책, 소상공인의 피만 흘리게 하는 방역 정책, 그리고 북한과 중국에 한마디도 못하는 굴종 외교, 이 정권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막말, 동네시정 잡범보다 못한 전과, 말 바꾸기와 거짓말의 달인, 단군 이래 최대 부패사건의 몸통, 최근 TV토론에서는 동문서답의 끝판왕 타이틀까지 얻었다. 그가 누군지 아시지 않나.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무너진 정의와 공정, 상식을 바로 세우고 국민 통합을 이룰 후보 누구인가. 살아있는 정권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파헤쳐서 단죄한 후보, 그 후보 누구인가. 단 한 톨의 비리조차 없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것이며, 튼튼한 안보와 굳건한 외교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주의를 지킬 후보 누구인가.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호남도 더 이상 외딴 섬이 되어서는 안 된다. 광주가 언제까지 민주주의의 성지로만 만족할 것인가. 미래의 광주, 세계의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광주의 젊은이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이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산업도 필요하고, 일자리도 필요하다. 우리 윤 후보가 집권하면 자동차 중심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데이터와 AI의 기반 산업융합 스토어를 조성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광주, 젊은이들이 넘치는 광주가 될 것이다. 후보님 약속해 주시겠나. 그렇게 해 주시겠나.
여러분 이번 정권교체는 광주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정권교체를 주도적으로 이루어내서 1당 독점의 호남 정치를 깨야 한다. 경제구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지역구도를 극복할 수 있지 않겠나.
여러분 이제 우리 윤석열 후보와 함께 새로운 광주 만들 자신 있는가. 감사하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여러분 감사하다. 오늘 축하드린다.
2년 전에 이곳 광주는 8개 당협 중에 5곳이 비어있었다. 정말 호남 없이는 전국정당, 정권교체도 없다는 슬로건 아래 8개 당협위원장, 모두 모셨다. 우리 김현장 시당위원장님, 그리고 당협위원장님들께서 정말 무엇보다도 책임당원 배가운동에 헌신해주셨다. 불과 700여명밖에 안 되던 책임당원이 1년 만에 5,200명까지 7배가 불어났다. 이 어려운 지역에서 책임당원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
중앙당도 호남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역구 의원 한명도 없는 이곳에서 59명의 호남동행의원을 임명했다. 지금 이 시간도 동행의원 사진이 박힌 정책홍보버스 3대가 전남, 전북, 광주를 누비고 있다. 이만큼 기초를 다지고 우리 윤석열 후보님을 모시게 되어서 너무도 기쁘다. 돌이켜보면 2년 전 우리 당이 20%도 안 되는 어둡고 깊은 터널 속에서 절망하고 있을 때 희망의 불씨를 틔워주신 분이 과연 누구인가.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니었나.
지난 3개월 전, 11월 5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공정을 시대정신으로 국민의 부름을 받은 윤석열 전 총장이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무도한 권력에 대항하여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버팀목이 되어주신 윤석열 후보를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셨다. 완주하지 못할 거라던 저들의 비아냥과 조롱을 보란 듯이 이겨내고 당당히 지지율 1위의 후보가 되시지 않았나. 자랑스럽지 않나.
당 내홍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의 위기 속에서 후보님은 매머드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 선대본부로 고뇌의 결단을 내렸다. 불과 한 달 전 1월 6일은 잊을 수가 없다. 10시부터 8시간 지속된 의원총회에서 답을 내지 못하고 벼랑 끝까지 가고 있을 때 윤석열 후보님이 전격 의원총회에 나타나셨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용과 화합으로 당 대표와 원팀을 이뤄주셨다, 정말 가슴 쓸어내리는 감동의 순간이었는데 여러분 알고 계시죠.
여기서 윤석열 후보는 위기에서 결단을 내리는 강인함을,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을, 갈등에서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포용력을 보여주셨다. 그렇게 해서 이제 공정을 뛰어넘어서, 국민통합의 지도자로 거듭나셨다.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중앙선대위에서 원팀으로 뭉쳤듯이 오늘 박주선, 김동철, 김경진, 송기석 총괄위원님과 더불어 우리 김현장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님, 책임당원 여러분들이 원팀으로 하나로 모여서 지금 지지율 30%가 올라가는데 그것을 득표율로 꼭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그럼 3월 9일은 대통령이 누가 되겠는가. 그 한마디면 되겠는가. 3번 해 달라. 3월 9일 대통령은 누구인가.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감사하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 반갑다. 설날이 엊그제였는데 그동안 새해 인사를 올리지 못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여기 광주는 제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공직에 26년 있으면서 호남 출신 동료들과 따뜻하게 우정을 쌓아 왔고, 또 2003~5년까지 2년간 광주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분들과 정을 쌓았다. 넉넉한 인심에 반해서 호남지역 곳곳을 주말에 안 가 본 곳이 없다. 또 광주를 떠날 때 제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송별사를 다 읽지 못했다. 그래서 호남이야 말고, 제 고향은 아니지만 각별하게 애정을 느끼는 곳이다. 그리고 호남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제가 오늘 이 곳을 오면서 과거에 근무하던 직장 바로 뒤의 무등산을 보니까 마음이 아주 넉넉해지는 것 같다. 빛고을 광주의 원동력이 무등산의 정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 제가 정치를 시작하자마자 7월 17일 제헌절을 맞아서 민주묘역을 찾아뵈었다.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써 저항하고 지킨 것이다. 광주야 말로 자유민주주의 산실이고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우리나라 국민들과 세계만방에 알려준 일이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우리 광주시민들께서 가장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정치 선언에서도 약속드린 것과 같이 광주시민께서 소중히 지켜오신 자유민주주의 수호자가 되겠다. 국민이 주인이 되고 국민의 마음과 동행하는 그런 국정을 펼치겠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일하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
우리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믿음직하고 후덕한 무등산을 닮은 정치를 하겠다. 네 편과 내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 쉽게 말 바꾸고 약속을 쉽게 뒤집지 않는 신뢰와 믿음의 정치, 무너진 법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그런 정치로 진정 하나 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로서 통합되고 하나 되는 그런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
아까 조금 전에 아이파크 사고 현장을 다녀왔다. 거기 어떤 피해자 한 분께서 제가 구정 전에 보내드린 손 편지에 답장을 주셨다. 그 분도 인근 상가에서 연기와 콘크리트 가루가 들어와서 가게 문을 닫고 한 달째 영업을 못하고 계신 분인데, 먼저 유족의 아픔을 달래는 것이 먼저라고 하시면서 본인도 피해를 보고 있지만, 일단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제가 차를 타고 오면서 그 편지를 읽었다. 그 분의 편지를 보면서 많은 광주 시민께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겠구나 느끼면서 더욱 자신감과 또 광주시민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제가 손 편지에 담은 호남을 향한 제 마음, 선거를 위해서 여러분께 표를 호소하는 말이 아니고, 아까 우리 송기석 전 의원께서 20%, 30%, 40% 말씀 하셨는데, 제가 다음 정부를 맞게 되면 광주와 호남에서 몇 %의 지지율이 나온 것과 상관없이 제가 약속한 AI,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선도도시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다.
제2차 산업혁명, 제3차 산업혁명의 산업구조에서 광주는 앞서지 못했다. 뒤쳐졌다. 그러나 데이터의 초연결로 이뤄지는 AI 기반으로 이뤄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산업 구조에서는 오히려 2차, 3차 혁명에서 뒤떨어졌던 광주가 4차 산업혁명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이 되게 반드시 만들겠다.
우리 광주시민들께서 보시기에 국민의힘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앞으로 바꿔 나가야 할 부분도 많다. 여러분과 함께 바꾸겠다. 광주를 발전시켜 가면서 국민의힘도 함께 변화시키고 바꾸겠다. 뭐가 먼저고 뭐가 나중이 아니라 함께 하겠다.
대한민국을 바꾸고 광주를 바꾸는 이 출범식의 출발을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갖게 된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호남이 낳은 우리나라의 걸출한 정치인, 국가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하는 컨벤션센터에서 오늘 제가 광주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린다. 광주, 확실하게 바꿔놓겠다.
광주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서 산학연 AI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영재고등학교도 만들겠다. 또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화 되기 위해서 소위 AI의 초화라고 하는 자율형 자동차, 이것이 제대로 실험하고 달릴 수 있도록 광주와 F1 경기장이 있는 영암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AI-F1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이를테면 AI를 활용한 미래형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베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전기차라든가 자율주행 미래자동차의 소재부품, 장비특화단지가 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광주에 원자력의료원과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도 이곳에 설립해서 광주시민들의 건강과 광주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미 계획이 잡혀있는 광주~대구 간의 달빛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해서 남부의 신광역경제권을 만들어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축으로 삼겠다.
과거에는 광주의 변두리였지만 지금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있는 광주공항의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고 군공항 이전 문제는 우리 호남지역의 주민들께서 군 당국과 협의해서 군공항의 이전부지가 만들어지는 대로 광주공항을 무안으로 신속하게 이전하도록 하겠다.
자랑스러운 광주시민 여러분. 제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대한민국은 자유와 창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나라이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두루 보살피는 따뜻한 나라이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의 나라이다.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힘차게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광주와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해주셨다. 광주시민 여러분과 호남인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해주신다면 새롭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다.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 정치혁명의 가치를 광주 호남에서 이어 달라. 이곳 광주에서, 이곳 호남에서 대한민국의 정치혁명을 이뤄내게 해달라. 저 윤석열이 혼신을 다 바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
2022. 2. 6.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