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15억 지원 예정 - 7개 농협과 한살림연합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콩가공식품 생산·유통
□ 1일,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성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의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안성마춤 콩 식품산업 육성사업(이하 콩식품육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마춤콩가공센터를 비롯한 콩가공식품 개발과 유통에 4년간 15억의 국비를 비롯해서 총 43억이 투입될 전망이다.
□ 안성은 경기도 콩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콩 주산지로서 최근 안성시청과 지역 농협에서는 콩을 핵심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해왔으나 불안정한 가격과 제한된 판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소비자 협동조합인 한살림연합의 물류센터가 안성에 건립되면서 안성 콩을 한살림연합의 두부 제품을 생산하는데 공급하자는 방안이 추진되었다.
□ 이를 위해 안성시청이 행정 지원, 고삼·금광·대덕·미양·보개·삼죽·일죽(가나다순) 등 7개 지역 농협이 생산, 그리고 한살림연합이 유통을 맡는 ‘안성마춤 콩 식품산업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구성되었으며, 사업단은 안성마춤 콩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하여 두부 및 두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친환경 콩가공식품의 생산과 유통을 추진하기로 했다.
□ 사업단은 콩식품육성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올 상반기에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신청하였으나,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 탓에 신규 사업 선정이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안성시청과 7개 농협 조합장의 요청으로 김학용 국회의원과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한이석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직접 나서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금번 공모에서 안성이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전망이며, 시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총 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본 사업을 통해 대덕면 일대에 콩가공유통센터가 설치되며, 안성 관내에서 계약 재배되는 콩으로 두부와 두부 과자·소시지 등 각종 두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생산된 제품은 한살림연합의 계통 유통처를 통해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 콩 가공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안성시의 향토 자원인 콩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산-마케팅-유통을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며, “생산된 제품이 한살림의 유통망을 전량 출하됨으로써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업 공모를 위해 함께 애쓰신 사업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20141002-김학용 의원, 안성맞춤 콩 식품산업 육성 사업, 정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 ].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