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의 지지선언, 입 막을 생각 말고 경청하라 [국민의힘 선대본부 김재현 상근부대...
보도일
2022. 2. 17.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르네상스’ 행사에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 등 스포츠스타 30인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진종오 선수는 “체육인들에게 지난 5년은 힘든 시기였다. 원래 하나인 체육을 엘리트체육 대 반엘리트체육의 진영으로 갈라놓은 게 현 정부 체육 정책의 가장 큰 실패”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가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밑그림을 그려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진종오 선수의 공개지지에 대하여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체육회 내규를 위반한 진종오 선수의 부적절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진종오 선수의 지지 발언은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서울시 사격 지도자로서의 본인의 지위를 망각한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고 징계를 촉구했다.
2017년 이 모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임오경 감독이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를 공개지지 선언을 한 점에 대해 정치중립성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 선관위의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서울시 선관위에서는 서울시청 운동부 감독은 계약직 근로자 신분으로 공직자 선거법에 해당되지 않아 내부규정에 의거 처분하라고 회신한 바 있다.
당사자인 더블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으로 있을 때 서울시청 소속이라 정치적 의사 표명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였다. 감독은 정규직도 아니고 비정규 1년 계약직인데 민주주의에서 누굴 지지한다고 밝히는 게 뭐가 문제냐고 따졌다”고 주장하였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메달리스트와 스포츠인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였다.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권리이다. 서울시 체육회 소속 선수 겸 코치인 진종오 선수에게도 이러한 개인적인 권리는 있다.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 행동강령’에도 개인의 정치적 견해와 소신은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체육인들이 개인적으로 체육계 현실에 대해 발언하고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존중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체육인과 체육단체를 정치로 예속화해서 체육인들을 겁박하여 줄 세우기 하고 벙어리 꼭두각시로 만들고 ‘내가 하면 되고 남이 하면 안 된다’는 민주당 정부의 내로남불은 한결같이 체육계에도 적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