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수도권과 다른 광역시에 있는 복합쇼핑몰은 ‘극우 포퓰리즘’의 산물입니까? [...
보도일
2022. 2. 19.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이재명 후보는 18일 광주 유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에 대해 ‘극우 포퓰리즘, 분열주의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 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 말라’고 했고, 민주당 선대위 산하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상생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훼손해 표를 얻겠다는 알량한 계략’이라며 ‘윤 후보는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광주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편의를 위한 복합쇼핑몰을 두고, 광주정신을 운운하는 것이 오히려 ‘분열주의적’ 사고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광주 시민들도 이용할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유독 광주에서만 복합쇼핑몰 유치를 계속 반대해왔다. 이 후보는 2017년 대선 때도 지역상권 초토화를 이유로 복합쇼핑몰 진출을 반대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 지역 유세장마다 감정에 호소하며 ‘거시기 해불죠~’라는 말을 따라 외치라고 했다. ‘이재명의 민주당’ 시계는 여전히 거꾸로 돈다.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는 TV방송에서 ‘이건 마치 가난한 사람에게 너 명품시계 사면 부자된 거야’라고 하는 것이라며 ‘광주시민을 가난한 사람’에, ‘복합쇼핑몰을 명품시계’에 비유하기도 했다.
광주 시민들은 반발했고 광주 시민들의 민심이 돌아섰다.
18일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15일부터 17일까지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33%로 올랐고, 같은 기간 한국갤럽 조사도 광주·전주 지지율이 직전 조사 6%보다 무려 3배나 높은 18%를 기록했다. 민주화 이후 보수진영이 호남에서 거둔 대선 득표율 최고치는 지난 2012년 박근혜 후보의 10.5%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당황한 민주당은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광주 시장이 광주 걱정은 광주에 맡겨달라’고 했다고 하고, 이전 복합쇼핑몰이 무산된 것은 사업자가 포기한 탓으로 돌렸다. 주민들이 결정할 일이고, 인허가권은 광주시가 갖고 있으니 대선후보가 할 얘기가 아니라고 했다.
18일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광주를 찾아 분열을 얘기’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영남을 찾아 호남 발전, 국민통합을 얘기’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더 이상 광주 비하를 멈추고 호남 지역 발전을 가로막지 말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어제 대구 동성로 연설 일부를 인용한다. “호남이 잘되는 것이 영남이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반대해온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더 이상 광주시민의 숙원과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길“ 막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