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성시)이 안성 지역의 재해 방지를 위한 안정행정부 특별교부세 9.5억원을 확보했다. 금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죽산면 죽산리에 위치한 중부교 재해예방사업에 투입된다.
□ 중부교는 죽산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지난 1970년대 준공되어 약 39년간 사용된 시설물이다. 그간 교량고가 낮아 비가 오면 교량 상부로 하천 범람이 빈번하였으며, 교량 하부 침식으로 인한 보행사고 등의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 교량 정밀 안전진단에서는 시설등급 “D급”으로 판정되는 등 교량 균열과 철근 노출, 부식이 심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교량 재가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 이에 김학용 의원은 안성시의 요청을 바탕으로 지난 10월부터 안전행정부장관 등 당국자를 직접 만나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지난 11월 22일 특별교부세 9.5억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금번 교부금 재원 확보로 교량을 재가설하게 되면 일평균 약 200대의 차량이 수혜를 입게 되며, 주민 통행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학용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위험 시설을 보수하게 되어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열악한 시 재정으로 인해 미처 사업에 착수하지 못하는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