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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MBC·TBS 재허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 보도일
      2022. 2.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원욱 국회의원
- 종편 4사 김혜경 씨 보도가 김건희 씨의 10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반대로 35배! -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늘(2.23)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종편)을 향해 “확실하게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정치적 중립으로 공정성을 회복할 것인가, 아니면 노골적 대선 개입으로 대선 후 소멸의 길을 걸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에도 SNS에 “과방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 “이 정도 편향이면 편향을 떠나 노골적 대선 개입”,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종편들은 모두 재승인 탈락 대상”이라고 겁박하며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김혜경 의혹 172분 VS 김건희 의혹 17분, 종편 ‘10배 차이’> 보고서를 공유했었다.

앞서 민언련은 김혜경 씨가 ‘법카 사적 유용’ 등을 사과한 2월 9일, 마침 KBS가 김건희 씨 주가조작 연루 추가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며, 두 사람의 이슈가 동시에 불거진 것을 고려해 다음날인 10일부터 15일까지 종편 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김혜경·김건희 씨 관련 이슈를 다룬 분량을 조사했다며 위 보고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조사 시기 설정부터가 억지다. 김혜경 씨 의혹은 이제 막 불거진 새로운 뉴스인 반면, 김건희 씨 주가조작 개입 의혹은 수 년 전부터 보도된 사안이며 특히 대선 정국에서 본격 다뤄진 것도 이미 6개월이 넘었다. 지금 와서 KBS가 새로운 의혹 하나를 추가 보도했다고 해서 이제 막 시작된 김혜경 씨 의혹에 대한 관심에 비견될 수 없다.

국민의힘은 민영방송인 종편보다 훨씬 높은 공적책무가 요구되는 지상파 공영방송 KBS와 MBC의 메인뉴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3개 프로그램의 관련 보도량을 분석했다. 다만 민언련과 달리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두 사람의 의혹에 대한 관심이 각기 최고조에 달한 때로 조사 시기를 정했다.

이에 김건희 씨는 MBC <스트레이트>가 ‘7시간 녹취’를 처음 보도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다음날부터 방송일 기준 7일, 김혜경 씨는 SBS가 ‘불법 갑질’ 의혹을 최초 보도해 이슈화된 다음날부터 역시 방송일 기준 7일을 조사했다.

결과는 다음의 표와 같이 어느 정도 예상대로다. 각 기간 중 KBS는 별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던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김건희 씨 관련 보도가 김혜경 씨에 비해 6배 이상 많았다. 심지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김혜경 씨 관련 대담·토론이 단 5분 남짓이었던데 비해 김건희 씨는 195분으로 무려 35배에 달했다. ※ 세부 내용 붙임 참조

  ※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

마침 오늘(2.23) 진보 성향의 한 미디어 전문지는 <왜 민언련은 ‘김어준 방송’ 감시하지 않을까>라는 기사에서 해당 보고서를 예로 들며 민언련의 정치편향성을 지적했다. 같은 진영에서조차 비판이 나올 정도로 애초 민언련의 보고서는 오로지 눈엣가시인 종편 비판 목적이었음이 분명하다.

민언련이야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언론 시민단체인 만큼 대선 정국에서 이러한 편향된 보고서를 낼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방통위를 소관하는 국회 과방위원장이라는 자가 이렇듯 의도가 뻔히 보이는 보고서를 들어 대놓고 종편 4사의 재승인 탈락을 겁박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세금 등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지상파 공영방송은 민영방송인 종편에 비해 훨씬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스스로의 “이 정도 편향이면 편향을 떠나 노골적 대선 개입”,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종편들은 모두 재승인 탈락 대상”이라던 기준 그대로, MBC와 TBS의 재허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붙임 : 주요 지상파 공영방송 ‘김건희 vs 김혜경 의혹’ 보도량 비교

  ※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

2022년 2월 23일
국회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
간사 박성중, 주호영, 김영식, 정희용, 황보승희, 허은아, 홍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