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 부의장(울산 중구)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부의장은 올해 초,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전달한 조선시대 외교관 ‘이예 선생’의 국립외교원 內 동상건립 청원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의 노력으로 동상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외교관의 산실인 국립외교원에 하루바삐 ‘이예 선생’ 동상이 설치되어 미래 대한민국 외교관들에게 귀감과 역할모델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조태용 1차관은 “동상크기와 심미적 요소에 대해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회와 협의 중으로 이 부분만 조속히 해결된다면 동상설치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정갑윤 부의장은 지난 1월,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해외순방 일정 속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국립외교원 ‘이예 선생’ 기념동상 건립에 대하여 많은 논의를 하였고 윤 장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