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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남, "야권 공동수권정당 - 제2차 빅텐트(Big Tent)" 제안

    • 보도일
      2012. 9.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신기남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신기남 의원, “야권 공동수권정당 - 제2차 빅텐트(Big Tent)” 제안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인 신기남 의원이 이끌고 있는 ‘신진보연대’의 기관지 <신진보리포트> 제15호가 발간됐다.(9.12)

참여정부 시기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했던 신기남 의원은 당시 집권당 내에 만연했던 ‘중도실용노선’에 반대하며 ‘진보주의와 복지국가 노선’에 공감하는 정치권과 학계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신진보연대’를 창립(2005년)한 바 있으며, 기관지인 <신진보리포트>를 발간해 그간 주요 정치현안에 대해 진보적 주장과 해법을 제시해왔다.  

주목되는 것은, 대선을 3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발간된 <신진보리포트> 15호의 서문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중진인 신기남 의원이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세력, 그리고 유시민·심상정·노회찬 등 유연한 진보세력이 뭉친 야권 공동수권정당 - 제2차 빅텐트(Big Tent)”를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 의원은 서문에서 “‘혁신이 실종된 외형적 통합’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긴 올해 초의 ‘1차 야권통합’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촉구하고 “공동정부의 비전을 가진 연합정당의 구축이야말로 진보적 경향 아래 다원화된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올바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신기남 의원은 “민주당은 ‘리더십’과 ‘세력 구조’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완전쇄신”돼야 하며, “진보적 통합을 통해 다시금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더불어 “공동수권정당은 미래지향의 수권세력이 반드시 가져야 할 ‘조직’과 ‘국정경험’을 학습하고 창조하는 집단지성의 학교”라면서 “안철수 세력에게도 자기혁신의 결정적 기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한 ‘서문’ 및 <신진보리포트> 15호에 실린 ‘좌담회’ 발언을 참조)

이 시점에서 ‘야권 공동수권정당’을 제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신기남 의원은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의 자기혁신이 절실한 시점에서 통합정당을 통해 상호보완과 쇄신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 첫 번째 취지”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아울러 “눈앞의 단일후보 경쟁에만 골몰하는 근시안적 태도를 버리고, 단일정당을 통한 공동정부를 만들어 3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대승적 자세를 가질 때 국민의 감동도,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 간의 단일화 문제가 대선을 앞둔 야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제기된 <민주당, 안철수 세력, 진보당 탈당파간의 공동수권정당 건설> 논의가 앞으로 전개될 민주당의 쇄신 움직임과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문제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별첨 : <신진보리포트> 15호 서문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