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5월 16일(월) 오후 5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보수단체는 집회의 자유를 이용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기거하는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가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피커와 확성기를 이용해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낭독하는 방송을 하면서 주민들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인내할 수준을 완전히 넘어선 ‘테러’ 수준”이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퇴임한 전직 대통령을 괴롭히겠다는 악심의 결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지 이 같은 권리를 이용해 타인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집회와 시위는 폭력입니다. 또한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짓밟는 반지성주의입니다.

보수단체들은 민주주의를 이용해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무너뜨리려는 폭력을 당장 중단하기 바랍니다.

2022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