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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선관위에 직접 항의... “선관위가 거대정당과 담합해 소수정당 후보 권리 박탈해...”

    • 보도일
      2022. 5. 2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용혜인 국회의원
○ 기본소득당 신원호, 선관위의 실책으로 토론회 참석 거절 당해
○ “토론회 참석 가능하다”고 공지했던 선관위, 1주일 사이에 입장 뒤집어
○ 신원호 캠프 항의에 대해 선관위... “그땐 잘못 말했던 것...” 변명으로 일관

■ 용혜인, “거대정당 후보여도 그렇게 대답했을 것인가... 청년 후보 기만하는 선관위”
■ “실수로 넘어갈 수 없어... 거대정당과 선관위가 담합해 소수정당 후보 권리 박탈한 것...”
■ “청년 후보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 돼... 민주주의 가로막는 구태행정과 맞서 싸울 것”
■ “공명정대해야할 선관위가 오히려 소수정당 후보 권리 빼앗아간 사태... 제대로된 사과와 책임 요구”
■ “이제와 ‘부동의한 후보 있다’는 선관위 말 어떻게 믿나... 동의서 제출하라 요구”
■ “선관위가 청년 후보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 묵과하지 않을 것”

<용혜인 선대위원장 메시지 전문>

출처:  https://www.facebook.com/YONGHYEIN.BASICINCOME/posts/5133382043420479

≪거대정당과 담합해 소수정당 후보의 권리를 박탈한 대구시 선관위≫

본선 첫 날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습니다.

1주일 전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초청토론회에 나갈 수 있다고 확인받았던 신원호 대구시장 후보가 갑자기 초청토론회에 배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오늘 대구시 선관위에서 보내온 토론회 개최 공문을 받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본후보 등록 당시 분명 대구시 선관위는 “다른 후보와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초청토론회”에 신원호 후보가 출연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후보 세 후보의 동의가 모두 필요한 일이었기에 후보와 선본장은 선관위에 “정말 가능한 것이냐”라고 연거푸 확인했습니다.

선관위 역시 “세 후보 모두 본후보 등록하면서 동의했다”라고 수차례 확인해줬습니다.

선관위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신원호 후보는 몇 날 밤을 새가며 토론회 준비에 매진해왔습니다.

저 역시 신원호 후보가 동등한 테이블에 앉아 토론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제와서 신원호 후보의 토론 참여는 불가하다고 번복했습니다.

선본장이 따지자, “그땐 잘못 말했을 것”이라고 무성의하게 둘러댔습니다.

이게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답변 맞습니까?

이게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입니까?

만약 1주일 전 부동의한 후보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신원호 후보가 직접 타 정당 후보와 사무소에 찾아가 공문을 전하고 동의를 구하는 대응 절차를 밟았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신원호 후보는 토론회에 참석할 수도 있었습니다.

대구시 선관위의 말 한 마디가 소수정당 후보의 토론회 참여 기회를 아예 박탈시켜버린 겁니다.

이번 사태는 소수정당을 입을 막기 위해 거대정당과 선관위가 담합해 소수정당이 대처조차 하지 못하게 만든 사건입니다.

공명정대한 선거를 보장해야 할 책무가 있는 선관위가 오히려 소수정당 청년 후보의 토론 기회를 앗아갔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단순히 실수라고 해명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사과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 용혜인은 기본소득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황영수 대구시 선거관리대책위원장에게 면담을 요구합니다.

황영수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이번 사건을 책임있게 수습하고 대안을 마련하십시오.

소수정당의 권리를 침해한 책임자를 징계하고 사태의 경위를 제대로 밝히십시오.

1주일 전엔 분명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후보 모두 동의를 했다고 했다가 뒤늦게 “부동의가 있었다”라는 말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어떤 후보가 거부했는지도 명명백백 밝히십시오.

“만약 거대정당의 후보였어도 저렇게 대충 답변했을까”라는 생각에 속이 뒤집어지는 하루입니다.

선관위가 나서서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만, 청년 후보의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을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선관위의 무능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제대로된 비전경쟁을 보여주고자 밤을 지새며 준비했던 청년 후보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기본소득당은 더이상 소수정당과 청년 후보를 탄압하고 기만하는 행태를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하고 고인물 정치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구태 행정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같은 기탁금을 내고도 청년이라는 이유로, 소수정당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배제당하는 불공정을 바꾸겠습니다.

2022년 5월 19일
기본소득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용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