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 시급하다 -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5년간 63% 증가 -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 65세 이상 노인이 미만보다 2배 이상 높아
고령화 사회로 매우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 5년간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5,255건이 늘어 무려 63%가 증가했고, 노인 사상자 수 또한 7,390건이 늘어 57%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65세 미만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보다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고 예방 대책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도로교통공단이 새누리당 윤재옥의원(행정안전위, 대구달서을)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2007년 대비 2011년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0,049건 늘어나 5% 가량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2009년을 기점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표: 첨부파일 참조
그러나 지난 5년간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에는 8,341건 이었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1년에는 13,596건으로 5,255건이 늘어나 무려 63%가 증가했고,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발생 또한 2007년에 비해 7,390건이 늘어 5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표: 첨부파일 참조
또한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연령별 치사율을 보더라도 65세 이상의 치사율이 5%로, 65세 미만 치사율 2.4%보다 2배 이상 높아 노인 교통사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첨부파일 참조
이에 윤재옥 의원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매우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고령운전자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 운전자를 보호하는 것은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다양한 접근방식의 노인운전자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