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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구입에 인색한 초중고 학교 도서관

    • 보도일
      2014. 10.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도종환 국회의원
도서구입에 인색한 초중고 학교 도서관
- 2014년 학교기본운영경비 대비 도서구입비 전국 평균 2.5%, 전년보다 0.3% 감소..
- 서울 1.75% / 경북 1.99% / 강원 2.0%로 하위권
- 서울/경남/충남/전남/울산 등 5개 전년대비 책 구입 더 인색해져..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각 시도교육청별 학교기본운영비 대비 도서구입비 예산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4월1일)기준으로 학교기본운영비 중 2.5%가 도서구입에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2.8%에서 0.3%가 감소한 것 수치이며 교육부의 3% 이상 도서구입 권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시도교육청별로는 세정 4.01% / 부산 3.63% / 광주 3.61%로 대구 3.04%순으로 책 구입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 1.75% / 경북 1.99% / 강원 2.0% 순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도서구입비로 책정된 예산은 총 1,006억원으로 전년대비 6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9억, 경남이 10억, 충남이 6억 7천만원이 감소하였으며, 경기, 대전, 부산, 경북, 인천은 예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구입비와 더불어 학교 도서관 시설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도서관 장서수는 강원, 전북, 경남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당 좌석수는 세종, 충북, 강원 순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종환 의원은 “현재 교육부에서는 학교기본운영비에서 3%이상을 도서구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료구입비로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예산을 늘려나가도 모자란 현실에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면서  “미래세대인 학생들만큼은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육부 및 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삼을 것이 아니라 대안을 마려하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