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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문화가 있는 날’시행 세 달,영화 관람객수는 96%, 매출액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 보도일
      2014. 4.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도종환 국회의원
‘문화가 있는 날’시행 세 달, 동요일 평균 대비 영화 관객수 96%, 매출액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국민들이 문화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할인을 포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영화의 경우 저녁 시간(18:00~20:00)에 상영하는 영화에 한해 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도종환 의원(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세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화 관람객 수 및 매출액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3개 멀티플렉스 000개관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개월간‘문화가 있는 날’의 평균 관객수는 3주간 동요일 평균 대비 96% 매출액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첫 달인 1월의 경우 전주 동요일 평균대비 관객수는 112% 매출액은 68%가 증가했으며, 2월엔 관객수는 47% 매출액은 3%, 3월엔 관객수 147% 매출액 80%가 증가했다.

※표: 첨부파일 참조

○주요 3개 멀티플렉스 총 291개 상영관의 3개월 간 관객수와 그에 따른 매출액의 변화를  살펴보면 할인제도를 실시했음에도 매출액은 평균 4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관들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어도 관객수가 큰 폭으로 늘어서 또 다른 수혜자가 된 것이다. 지역별 관객수 변화를 보면, 중하위권이던 인천과 대전, 경북의 시민들이‘문화가 있는 날’엔 영화관을 많이 찾아 관객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표: 첨부파일 참조

○도종환 의원은“시행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섣부르긴 하지만 영화 관람객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볼 때 관심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고 국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문화생활에 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하고 혜택이 단순 할인에만 집중되어 있는 등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어“영화관의 경우 할인 제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도 매출이 증가하는 이익을 보고 있는데, 단순한 할인 제도가 국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이 협조하여 국민들이‘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을 향유하게 하자는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 세부 데이터는 의원실 홈페이지에 게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