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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조성주, 류호정 ‘현대모비스화성지회’ 방문 간담회

    • 보도일
      2022. 10.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류호정 국회의원
정의당 조성주, 류호정 ‘현대모비스화성지회’ 방문 간담회 - 조성주 후보, 류호정 의원, “새로운 노동운동의 흐름 받아들여야” - 조성주 후보, 류호정 의원, “노조도 경제와 산업전환에 책임 있는 주체” - 안재연 지회장, “우리의 선택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존중받고 싶다” - 조성주 후보, “미래차위원회 모델은 ‘노동이사제’처럼 ‘노동자경영참가 사례’” - 류호정 의원, “노동정치가 먼저 이런 해법 모색했어야” 오늘(12일) 정의당 조성주 대표 후보, 류호정 국회의원이 ‘현대모비스 이화공장’을 방문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현대모비스화성지회(이하 ‘현대모비스화성지회’)간부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오늘 간담회에는 안재연 지회장, 나우진 부지회장 등 노조 간부 8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화성지회와 모듈부품사연대 미래차위원회는 최근 노동운동계의 뜨거운 감자다. 지회는 전국 57개 협력사를 13개 생산전문사로 통합하고 다시 현대모비스 산하의 3개 생산전문통합자회사로 만드는 이른바 ‘통합운영안’을 사측과 합의했다. 나아가 탄소중립, 생산안정, 고용안정, 통합운영의 4가지 원칙에 따라 현대모비스 원청과 ‘미래차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들의 활동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업장 내 임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투쟁하던 그동안의 노동운동 방식과 달랐다. 현대모비스 화성지회는 <비소송·비극단·비갈등>을 기치로 삼고, <물량연대>를 통해 노노갈등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측과 임금인상과 고용안정을 넘어 <생산안정>, <회사의 비전>까지도 노동자의 참여 아래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게 할 때라야 노조의 교섭력이 강화되고, 회사가 합의를 깼을 때 완성차 공장을 멈춰 세울 수 있는 단결력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오늘 두 사람과 현대모비스 화성지회 간부들의 만남은 앞으로 정의당이 ‘새로운 노동운동’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시민 대중의 이해와 연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성주, 류호정 두 정치인은 “노조 역시 경제와 산업전환에 책임이 있는 주체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연 지회장은 간담회에서 “우리의 선택은 그동안의 방식과는 다르지만, 다양한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향하는 곳은 어차피 하나,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는 세상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선택도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존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성주 후보는 이어 “노사가 산업과 생산을 함께 논의하는 지회의 미래차위원회 모델이야말로 ‘노동이사제’와는 또 다른 노동자경영참가의 사례라고도 생각한다”며 “자동차산업만이 아니라 발전, 조선 등 많은 곳에서 산업변화가 있는데 앞으로 정의당도 현대모비스 사례처럼 다양한 방식의 시도가 가능하도록 정책적인 고민을 더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호정 의원은 “정치권이, 우리 노동정치가 먼저 이런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했어야 했다”면서 “지회 조합원들이 앞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산업전환을 앞둔 업계의 노동자들이 이 모델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