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자회사 5곳 발전소의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지역 차지 비중 종합... 인천 63.%, 경남 68%, 충남 58.7%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인천 온실가스 배출량 차지 비중 57%로 가장 높아
- 이어 남부 하동본부발전소 경남지역 38% 차지, 남동 삼천포는 경남 30%
- 정일영 의원“배출 비중 높은 발전소는 전부다 석탄화력발전소, 해당 지역 온실가스 저감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한전 발전자회사들의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인천·충남·경남 지역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전 발전자회사 5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온실가스배출량에서의 차지비율>에 따르면,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의 지역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인천 63.3%, 경남 68%로 충남 58.7%로 이 세 지역에서만 각각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9년 기준)
각 지역별로 보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소는 남동 영흥발전소(57%)였다. 이어 중부 인천발전소가 2.4%, 남부 신인천본부 발전소가 2%, 서부 서인천 발전소 1.9% 순이었다.
경남에서는 남부 하동본부발전소가 38%로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동 삼천포발전소가 경남지역 배출량의 30%를 차지했다.
충남의 경우 중부발전의 보령·신보령·신서천 발전소가 19.8%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서부 태안발전소가 19.7%, 동서 당진발전소가 19.2%로 나타났다.
충남, 경남 지역에 위치한 에너지 발전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 차지비율도 각각 총배출량의 58.7%, 68%로 확인돼 신재생에너지 중심 전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정일영 의원은“각 지역에서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곳은 모두 석탄화력발전소가 주 원인”이라면서, “정부 탄소중립 이행 및 지역주민 건강유지를 위해 인천·경남·충남 지역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끝/
※ 첨부 : 1. <각 발전소의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및 차지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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