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전국 초ㆍ중ㆍ고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 53점, 기획재정부는 경제교육 적극 지원해야”

    • 보도일
      2021. 10.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배준영 국회의원
▶ 경제이해력 평균점수, 초등학교 58점ㆍ중학교 49점ㆍ고등학교 51점 ▶ 기재부ㆍ교육부, 학교 경제교육 강화 위해 머리 맞대야  배준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2020년 초ㆍ중ㆍ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ㆍ고 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가 53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 기재부는 2009년에 제정된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경제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전국 초ㆍ중ㆍ고 학생 15,788명을 대상으로 경제이해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315명, 중학교 3학년 학생 5,084명, 고등학교 2학년 학생 5,389명이 조사에 참여 - 조사는 생산과 소비, 교환과 특화 등 경제 개념에 대한 지식ㆍ이해를 측정하는 4지선다형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조사 결과를 보면 평균 점수는 초등학교 58.09점, 중학교 49.84점, 고등학교 51.74점으로 나타나,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17개 시도별 평균 점수를 보면 초등학교는 경북(61.41점)이 1위, 충북(51.69점)이 16위를 기록했다. 중학교는 전남(61.67점)이 1위, 경남(44.50점)이 16위, 고등학교는 전남(61.47점)이 1위, 충북(45.24점)이 16위를 기록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지역별ㆍ초중고별 경제이해력 평균점수 순위 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경제교육 강화 필요성을 일관되게 지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 대한 연수ㆍ교육은 부실한 상황이다. - 기재부는 경제교육 및 교사 직무연수를 위해 전국 15개 지역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센터에서의 교사 직무연수 현황은 ▲2016년 260명 ▲2017년 193명 ▲2018년 306명 ▲2019년 285명 ▲2020년 244명으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 또한 경제수업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 69.3%, 중학교 교사 53.5%, 고등학교 교사 47.3%는 지난 2년간 경제수업과 관련한 직무연수를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아울러 서울ㆍ인천ㆍ경기 지역센터는 모두 서울 명동에 소재하여 인천ㆍ경기 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현재 수도권은 서울ㆍ인천 지역경제교육센터와 경기 지역경제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두 센터는 모두 서울 명동에 소재한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음.  배준영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 만큼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은 필수”라고 강조하며, “기재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교육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하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밝혔다. ※표 자료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