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목) 공공외교 연속세미나 5회차, 「한국 공공외교의 발전 방향」 종합토론 -
- 김태환 교수, “자국중심적 공공외교를 넘어 주창형 공공외교 지향해야” -
- 한인택 원장, “우리의 것을 자랑하기보단 그들의 자랑을 이해해주고 칭찬하는 공공외교 펼쳐야 ” -
- 배기찬 처장, “피스메이커로서 한국인이 가는 모든 곳에 평화가 있다는 인식 심어져야” -
- 최원기 교수, “신남방 정책에도 인권ㆍ민주주의ㆍ평화 등 가치외교적인 요소가 강화되어야” -
- 이재정 의원, “9월 한 달간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 영양분 삼아 공공외교정책을 발전시킬 것” -
민주연구원(노웅래 원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은 공동으로 주최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가 5회차 종합토론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는 비대면 화상회의와 민주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민주ON’과 ‘이재정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1회차(한국 공공외교의 현황 및 진단), 2회차(공공외교 참여 주체 확대방안), 3회차(미ㆍ중ㆍ일ㆍ러 대상 공공외교 전략), 4회차(신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공공외교 전략), 5회차(종합토론, 한국 공공외교의 발전방향) 세미나가 9월 한 달간 매주 1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 5회차(종합토론)는 중앙대학교 조영미 교수의 진행으로 1회차 발제자인 국립외교원 김태환 교수ㆍ2회차 발제자인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원장ㆍ3회차 발제자인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ㆍ4회차 발제자인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가 ‘한국 공공외교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에 나섰다.
첫 번째 종합토론에 나선 국립외교원 김태환 교수는 “아직도 한국 공공외교의 주류는 자국중심적인 공공외교를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투사형 공공외교에서 무게중심을 옮겨 주창형 공공외교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원장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그들의 자랑을 이해해주고 칭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공공외교의 공급체계를 잘 구축하였으니 다음 단계에서는 공공외교 주요 대상자에게 관심을 두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해외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 영상으로 참여하게 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배기찬 사무처장은 “우리 스스로가 피스메이커가 되는 것이 평화공공외교를 전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첫걸음이자 마지막 종착점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국립외교원 최원기 교수는 “공공외교에서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중요한 가치인 인권ㆍ민주주의ㆍ평화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부실했다”며, “신남방정책에서도 가치외교적인 요소들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외교 연속세미나를 개최한 이재정 의원은 “9월 한 달간 공공외교에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전문가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영양분 삼아 공공외교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9월 한 달간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공공외교 연속세미나 대장정의 준비된 강의는 모두 막을 내렸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공공외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공공외교 전략’을 주제로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의 특별 세션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별세션의 세부 일정은 민주연구원과 이재정의원실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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