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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MBC는 말장난으로 진실을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 보도일
      2022. 11.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성중 국회의원
MBC가 오늘(4일) “28일 뉴스데스크에 이태원 핼러윈 홍보성 방송을 한 것은 당시 혼잡하지 않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29일 당일 저녁에는 방송하지 않아 괜찮다는 듯이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이 반박만을 보더라도 재난을 대하는 MBC의 인식수준을 알 수 있다.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성중 의원의 발언은 사고 직전 ‘28일, 29일’ 양일간 MBC를 비롯한 4대 공영방송사들 모두 재난예방 대비 방송에 미흡했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공영방송들이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홍보성으로 띄우기에 열을 올렸지만, 안전에 대한 보도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이러한 공영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4대 공영방송사(MBC, KBS, YTN, 연합뉴스TV) 대부분이 29일 저녁방송까지 홍보성 보도를 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다. MBC의 변명에도 불구하고‘28일 뉴스데스크’,‘29일 뉴스투데이’2차례나 홍보성 방송을 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도 MBC는 마치 전체가 허위사실인양 말장난으로 일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MBC 엠빅뉴스에 피해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버젓이 올려놓고선,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절대 거짓으로 진실을 덮을 순 없다. MBC는 여전히 2차 가해가 우려되는 사진과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수익까지 올리고 있다. 지금도 MBC 엠빅뉴스에는 피해자들의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섬네일) 버젓이 올라와 있을 뿐만아니라, 제목도 아주 자극적으로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팔다리를 붙잡고 막 살려달라고 하는데..목격자들의 증언(2022.10.30. 17:28)”, ▶“제보영상으로 본 이태원 참사 현장(2022.10.30 14:28)”등 이제 MBC는 2차 가해성 보도를 중단하고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지금 즉시 국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심리적 트라우마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 서초구을 박성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