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1월 6일(일) 오후 6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 경호처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는지 황당합니다.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었다고 정치적 반격을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까? 언론보도에 따르면 비어있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202경비단 소속 3개 중대 200명이 배치됐습니다.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어있는 대통령 관저 지키는 것이 국가 안위입니까? 관저 인근에, 대통령실 인근에 배치된 경찰 인력 중 일부를 뺄 수는 없었습니까? 이태원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할 경찰 한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가 언제 입주할지도 모르는 관저를 지키는 것이 그렇게 중요했습니까? 국가주요시설 경비만큼 국민 생명도 중요합니다. 국민 생명도 절대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왜 이태원에 경찰이 배치되지 못한 것을 물었을 뿐인데 무엇이 날조이고 무엇이 왜곡이며, 무엇이 선동이고 정치공세입니까?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통령실, 대통령 자택, 대통령 관저로 나뉘며 늘어난 경비 부담, 대통령이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단속 인력 배치 등이 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야당의 일이고, 야당의 책임입니다. 국민의 의문을 대신 물은 것이 고발당할 일이라면 고발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2022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