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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앞으로 들어올 돈 500억 넘는다, 복지부 출자 모태펀드의 수익 관리 비상

    • 보도일
      2021.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고영인 국회의원
보건복지부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한 7개 펀드 6650억원 가운데 4122억원만 투자되었고, 이를 통해 올해 8월 말 847억원의 누적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초기 예산투입금액 800억을 넘어선 금액이다. 복지부는 2013년 이후 총 7개의 펀드를 운영해왔다. △2013년 글로벌제약펀드(인터베스트) △ 2014년 글로벌제약펀드(한국투자파트너스) △2015년 한국의료글로벌진출펀드(케이티비프라이빗에쿼티,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케이비인베스트먼트) △2018년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시너지아이비투자) △2021년 K바이오글로벌헬스케어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앤인베스트먼트) △2021년 솔리더스 스마트바이오 투자조합(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이다. 특히 2018년 이후 출범한 3개 펀드는 그동안 펀드의 누적수익금을 기초로 펀드 조성에 성공하여 복지부의 성과가 남달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14년 2호 출자펀드는 1256억 투자돼 2020년 12월 말 2511억원으로 가치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복지부 지분은 14.8%로 577억원 수익이다. 2022년 말까지 제2호 펀드 복지부 몫인 577억원이 회수되면 현재 수익금 387억원을 더해 약 1000억원 현금이 복지부 벤처투자 계정에 들어온다. 고 의원은 “이 수익금은 국민 혈세로 투자해 만든 소중한 재산인 만큼 복지 재원으로 환류시킬 법적 근거를 만들고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모태펀드에 출자한 다른 정부기관들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