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1월 11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G20순방이 시작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은 갔다하면 사고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이번에는 순방 시작도 전에 MBC의 전용기 탑승 불허로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언론의 비판과 항의에 이어 "이게 윤 대통령의 글로벌 이미지냐?", "북한과 똑같다"는 외신의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치부를 드러내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폭군적 발상에 대한민국은 언론자유 탄압국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이러한 행태야말로 국익 훼손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언론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언제까지 대통령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창피를 당해야 합니까.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를 이렇게까지 훼손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언론의 자유까지 탄압하는 독재 정부를 보기 위해 국민들이 피땀 흘린 것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언론탄압국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그것이 국익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대통령의 자세입니다.
우리 국민께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 망신 그만 시키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제대로 지키는 순방을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