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으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이 G20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일주일간의 다자외교 일정을 마쳤다.
동남아 순방 중 한일, 한미, 한미일 등 양자와 다자를 넘나드는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까지 전례없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3국 정상회담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포괄적 성격의‘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을 채택했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3국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등 강력한 한미일 안보협력은 그 자체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임이 분명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중간 소통의 물꼬를 텄다.
윤 대통령의 양국 간 고위급 대화체 제안에 시 주석은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1.5트랙 대화체제 구축도 제안하며 정치적 신뢰를 쌓기 위한 긴밀한 소통에 양국 정상은 적극 공감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협력에 방점이 있다.
'자유·평화·번영'을 3대 비전으로 하는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처음 발표하며 대한민국만의 특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G20 식량-에너지, 보건 분야 세션에 참석해 우리의 기여 방안에 대해 밝혔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다.
순방 외교의 최종 목적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을 위함이다.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외교의 성과가 실질적으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22. 11.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