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해상 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실시하며 도발을 자행했다.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북한의 이러한 무력 시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대한민국은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어적 차원의 한·미연합훈련을 트집 잡으며 반복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하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앞당길 수도 있는 비상식적인 행위다.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대한민국은 그 어떠한 협박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이 악에 받쳐 도발을 이어가는 연유는 자신들의 체제를 위협하는 대한민국의 단단한 대응에 나름의 탈출구를 모색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대북 사이버 제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북한의 무모한 시도를 제압할 것이다.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국가 간 국제적 연대도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
한·미는 어제부터 연합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일본과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갈 것이다.
국제 사회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항구적 번영의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북한의 치기 어린 어리광을 들어줄 이는 이제 없다.
지난 5년간 김정은 눈치 보기에 급급해 북한 정권에 의해 사살된 자국민을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기 바빴던,
평창 올림픽마저도 연극 무대로 만들고 혈맹국인 미국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미·북 화해 무드를 정중하게 강요했던,‘북한 바라기’ 정부는 사라졌다.
김정은 정권은 그만 무력 행위를 멈추고 ‘담대한 구상’에 참여하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만이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2022. 12.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