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지난 15일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사전 리허설 장면을 무단 녹화한 뒤 <YTN돌발영상>으로 송출하는 언론범죄를 자행했다.
문제는 YTN이 고위간부의 지시 아래 리허설 영상을 허가없이 무단으로 녹화하였고, ‘짜고 치는 생방송’이라는 컨셉을 기획해 생방송과 교묘히 교차편집한 조작방송을 자행한 것이다.
방송에서 리허설은 흔한 일이다. 생방송을 앞두고 각종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YTN은 악마의 편집 보다 더한 방식으로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짜고 치는’ 상황극인 것처럼 매도해 국민을 속였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보고대회’ 사전 리허설 당시엔 입 다물고 있던 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리허설은 조작하면서 문재인 캠프의 공보팀장 출신 YTN우장균 사장이 아직도 ‘문재인 사람’ 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한 셈이다.
YTN은 방송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관련자를 징계할 예정이라지만 일선 담당자 징계로 이 사건을 어물쩍 넘어갈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마라. 이는 총 책임자인 우장균 사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심각한 조작방송이다.
YTN이 지켜야할 공영방송의 공정성, 불편부당성, 균형성은 오로지 우장균 사장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좌파생태계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사건으로 다시한 번 국민은 알게 되었다.
YTN은 리허설 영상의 녹화와 악의적 편집, 송출을 지시한 김지영 보도제작국장을 포함한 연루된 모든 간부를 색출하여 사퇴시켜라.
또한 YTN 우장균 사장은 그간 자행된 수많은 편파왜곡조작 방송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
2022년 12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서초구을 박성중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