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금)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오전7시 30분부터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하 CDPA) 회원사들이 모여 ‘드라마 제작의 외주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CDPA의 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을 비롯하여 박희설 부회장(스토리디비 대표), 손기원 이사(김종학프로덕션 대표), 오성민 이사(GnG 프로덕션 대표)를 비롯하여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업계 회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창식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의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제를 등록제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등록제 개정 요구는 창작기회에 대한 진입을 막고자 함이 아니라 출연료 미지급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드라마 제작사 등을 퇴출하여 건전한 외주드라마 제작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주 드라마제작사들이 창작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외주제도 인정기준을 개정해야하며, 외주드라마 제작사들의 질적 성장이 이뤄진 현 시점에서 외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의 의무 편성비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정한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를 위한 방안, 방송사 자회사를 통한 해외 판매 독점 해결, 중간광고 허용으로 광고시장 확대를 통한 드라마 콘텐츠의 투자자본 확장 등에 대하여 국회 및 CDPA 협회 회원사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진 만큼, 드라마 제작의 외주제도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창식 의원은 “작년 김종학 PD의 사건을 계기로 외주제작 불공정 논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어 외주제작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CDPA 협회 회원사들과 매달 1~2회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드라마 외주제도의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의원은 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18대 대선 당시에는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미디어 본부장 역할을 맡아 박근혜대통령의 당선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새누리당 홍보기획부본부장을 비롯하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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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박창식 의원, ‘드라마 제작의 외주제도 개선’ 을 위한 간담회 개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