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12월 22일(목)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무단 횡단하는 총리와 퇴근길 교통통제 받은 경찰청장, 특권정부입니까?
한덕수 총리가 지난 1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불시에 방문했다가 유가족 항의로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에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퇴근시간에 길목마다 경찰들이 배치돼 특별한 교통통제를 받았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특권 정부’입니까?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들이 특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어 개탄스럽습니다.
국민은 한덕수 총리와 윤희근 경찰청장의 특권적 행태가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해왔던 ‘공정과 상식’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더욱이 한덕수 총리와 윤희근 청장은 10.29 참사의 책임을 회피하며 두 달이 다되도록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뻔뻔하게 법규를 어기고 황제 의전을 누리는 모습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제 식구 감싸기가 고위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를 부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에게 충성만 하면 법규쯤은 가볍게 여기고 황제 의전을 누려도 눈감아주는 것입니까?
한덕수 총리와 윤희근 청장의 행태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삶과 안전은 등한시하고 특권적 사고에 취해 있다는 증거가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2022년 1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