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2015년 사업예산 국비 2조 1,447억원 확보
- 울산시, 전년대비 국비 증가율 19.6%로 영남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 보여...
- 울산 핵심전략 사업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527억원 증액
- 울산 3대 현안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외곽순환고속도로, ICT융합 인더스트리 4.0사업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
- 울산지역 국회의원, 정부 예타 사업 원활한 추진위해 공동대응체계 구축 합의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안효대 새누리당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강길부, 박대동, 이채익, 박맹우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부의장실에서 2015년도 최종 확정된 울산 예산에 대한 평가와 향후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도 최종 확정된 울산시 국가예산은 2조 1,447억원으로 울산시 신청액 1조 8,982억원 대비 12.3%,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1조 7,926억원 대비 19.6%(3,521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최초로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의 전년도 대비 국비 확보 증가율은 19.6%로 영남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이는 울산시민의 기대와 성원속에 울산지역 국회의원과 울산시, 그리고 울산시당이 합심한 결과라고 평했다.
* 영남권 전년대비 국비 확보 증가율(증가액)
- 경남 10.1%(3,541억원), 경북 9.9%(1조 151억원), 대구 3%(954억원), 부산 30.1%(7,519억원)
분야별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현황은, SOC 분야 22건 1조 2,779억원, 창조경제 및 신성장동력 15건 1,444억원, 문화 환경 기타 분야가 19건 650원 등 총 56건 1조 4873억원이다.
특히, 울산의 핵심전략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사업(10억), 농소 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23억), 그린에너지 소재기술개발센터 구축 운영사업(16억), ETRI-울산시 공동협력 연구사업(10억),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10억), 그린전기차 차량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70억), 울산 신항만 남방파제 구축사업(60억), 동천제방겸용도로(우안제) 개설사업(15억), 나노융합 산업화기반 확산사업(3억),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사업(50억),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운영비 지원사업(3억), 조선해양 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건립사업(10억),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사업(7억), 온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25억),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100억), 환자맞춤형재활치료용 3D프린팅 SW시스템 플랫폼 개발사업(10억원), 방어진 수산물 직매장 현대화사업(3.6억), 영천-언양고속도로 건설사업(100억) 등의 사업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만 527억원 증액된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울산지역 3대 현안사업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사업,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ICT융합 인더스트리 4.0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들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성과 경제성이 인정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예산 통과 후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울산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동료 울산의원들과 울산시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것”이라며, “울산 미래먹거리인 신성장동력 발굴에 필요한 사업 예산이 많이 반영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당위원장이자 국회 예결특위 위원인 안효대 의원은 “예산 확보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울산지역 의원들과 울산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했기 때문에 얻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울산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부 의원은 “국립산업박물관 등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많이 확보하여 200만 창조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 한 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울산과기대의 과기원 전환 및 산재모병원 예타 통과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동 의원은 “내년 본격 착수될 국도7호선 확장사업 예산이 국회심의에서 50억원 증액된 150억원으로 확정된 것을 비롯, 오토밸리로 연결사업 등 북구의 주요현안 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확보되어, 내년은 그간 낙후되었던 북구의 지도가 바뀌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이채익 의원은 “울산이 사상최대의 예산안 증액과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모두가 지역 국회의원님들과 울산시가 힘을 모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미래 선도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 더 많은 국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맹우 의원은 “마침내 울산은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것은 울산 정치권과 울산시가 합심단결한 결실로 이제 효과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들이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지역 의원 모두가 공동 대응하는 한편, 필요시 수시로 긴급 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