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의 불법·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 창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 건설 현장이 민노총의 무력시위로 인해 멈춰 섰다.
민노총이 공사 현장에서 조합원 고용 거부한 시공사에 대해 보복에 나선 것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LH 행복주택 건설 현장은 현재 앙상한 철근 구조물만 을씨년스럽게 서 있다.
민노총이 레미콘과 건설 장비 공급을 막아서는 바람에 공무 진행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아파트는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민노총의 방해로 인해 기한을 맞추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애꿎은 입주 예정자들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대부분 주거 취약 계층이다.
건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민노총은 해당 현장에 조합원 고용과 관리자 월 900만 원, 팀장 월 800만 원, 반장 월 700만 원 임금 지급 보장, 콘크리트·철근공 일당 계산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총 중에도 화물연대, 건설노조 등은 노동자의 탈을 쓴 악성 독과점 사업자의 형태를 보인다.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후 걸핏하면 단체행동에 돌입해 정상적인 사업의 진행을 막는다.
민노총엔 법도 원칙도 없다.
출근도 하지 않는 비상근직을 만들어 조합원을 고용하라고 협박하면서 비조합원과 타 노동조합원을 배제하라며 압력을 행사한다.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집기를 부수고 쇠구슬을 쏘고 도로에 쇠못을 뿌린다.
민노총은 각종 불법·폭력 행위를 적극 포상한다.
민노총 산하 화물연대는 ‘투쟁 기금 및 희생자 구제 기금 규칙’이라는 내규를 운영하고 있는데 조합원이 노조 활동 중 불법행위로 재판에 가게 되면 변호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구속 수감될 경우 형기를 마칠 때까지 가족들에게 매일 15만원씩을 생계비 명목으로 지급한다.
수배당하고 있는 경우에는 본인 5만원, 가족 15만원을 지급하며 범법자의 도피를 돕는다.
민노총의 불법, 폭력은 사회악이다.
나라 경제를 망치고 서민의 고통을 증대시킨다.
진짜 약자의 생존을 위협하며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병들게 할 뿐이다.
더 이상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경제가 불법과 폭력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후퇴다.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
2023. 1. 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