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선정
- 총사업비 약 1조 1천억, 1단계 사업으로 2025년~2030년까지 3,377억 투입
- 정운천 의원 “2023년 여야 협치의 첫 번째 산물”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에 따르면,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늘(12일) 오후 2시에 열린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이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은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초고속 열차의 추진부상·아진공 유지, 차량, 건설, 안전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1천억 원이며,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로 선정된 사업은 1단계 사업이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377억 원을 들여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하이퍼튜브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시작품 구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가 마무리되면 2단계로 2031년부터 7년간 약 7,890억원을 투입해 시험선로 구축 등을 통한 상용화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해 8월 전라북도가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022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산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정운천 의원은 7년 연속 예결위원으로서 새만금 하이퍼튜브 기술개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강조하면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함께 여야 협치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재도전 끝에 오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뤄냈다.
정운천 의원은 “2023년 들어 여야 협치로 이뤄낸 최초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모니터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는 최고 시속 1,200km의 속도로 주행하는 신개념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정운천 의원이 인수위 당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하이퍼튜브가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일념으로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 실천과제에 추가한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