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외국인 직접투자 총액과 맞먹는 수준을 한 나라에서 투자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역대급 규모라 할 수 있다.
UAE에서도 해외 투자를 결정한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라고 하니, 우리 정부와 우리 기술에 대한 UAE의 신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UAE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하고 원전, 방산 투자 등 13건의 MOU를 체결했다. 민간기업 간 맺는 양해각서까지 포함하면 40여 건이나 된다고 한다.
MOU를 바탕으로 실제 오일머니가 유입되면 국내 산업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 기술력이 세계 속에서 다시 한번 빛을 낼 기회가 될 것이다.
탈원전을 고집한 지난 정부 탓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원전 기술력을 갖추고도 원전 수주 등 중동의 투자에 있어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던 아쉬움이 늦게나마 해소되어 다행이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UAE와 투자 약속은 중동 국가 전체의 투자를 끌어낼 마중물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도 제2의 중동 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보태도록 하겠다.
2023. 1.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