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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황명선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사과 시늉을 구걸하는 굴종외교를 즉각 멈추십시오

    • 보도일
      2023. 1.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2023년 1월 17일(화) 오전 11시 35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우리 정부가 제시한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쌍수를 들어 환영했습니다.   일본 기업 대신 우리 기업이 피해자 배상을 하는 정부의 배상안은 6개월 전 일본 기업 측이 우리 대법원에 냈던 방안과 흡사합니다.   우리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요구 대신 가해자인 일본 기업의 요구를 앞장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꼴이니 기가 막힙니다.   기시다 총리가 우리 정부의 배상안에 연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윤 대통령과는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결국 이런 굴종외교입니다.   더욱이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에 대해 식민 지배를 공식 사죄했던 1995년 무라야먀 담화의 입장을 반복해도, 수용하고 피해자 설득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가 기존의 입장에서 바뀌지 않았다고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겠다고 합니다. 정말 일본에 친절한 윤석열 정부입니다.   피해자들은 진정 어린 사과가 빠진 허울뿐인 배상을 받으려 일평생을 기다려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정부가 피해자분들의 피눈물로 일본의 환심을 얻겠다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더 이상 친일 굴종외교로 피해자를 우롱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정부는 굴종외교를 멈추고 피해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해법을 강구하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