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년 1월 20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난방비 폭탄’에 서민들은 고통 받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삶에 무대책으로 일관하니 국민들께서는 분통이 터집니다. 능력이 없는 것입니까, 의지가 없는 것입니까?
올겨울 난방·온수비가 많게는 전달 대비 두 배나 늘어나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수입가격에 연동되는 도시가스요금의 급등이 원인이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가 한심스럽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난방비 폭탄’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급등한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데 정부는 언제까지 수수방관할 것입니까?
정부는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했지만 올해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만 밝히며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에는 여전히 귀를 막고 있습니다.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고통을 덜어드릴 의지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서민, 자영업자의 생계부담 폭증은 물론이고 취약계층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정부·여당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부자 감세 정책에만 골몰하지 말고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야합니다.
이번 설은 강한 한파로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며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민은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 틀기가 무섭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서 한파에 고생하지 않고 설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본분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