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터 창조적 활용 방안,‘시민 참여형 포럼’마련 의미 “대구시민의 다양한 의견 공유하고 바람직한 활용방안 도출 기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대구북구갑)은 7월 18일(목) 오후 1시 30분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경북도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경북도청 이전터의 창조적 활용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경북도청 이전시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람직한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된 본 포럼에는 권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도시계획 및 경제 분야 교수들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은희 의원은 “본 포럼은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의 토론회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지역에서 제기되었던 다양한 방안에 대한 입지분석 및 경제적 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바람직한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뜻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권 의원 “경북도청 이전터 활용 문제가 대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되었지만, 이전터 활용방안 및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대책은 아직 요원하다”고 지적하며, “오늘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최적의 활용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돈 경운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금번 포럼은 김요한 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팀장이 ‘도청 이전터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현재 지역에서 활용방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구시청 및 법원, 검찰청 이전, 인류학박물관, 산업기술문화공간 등 문화시설 건립, 세계사교육테마파크, 국립어린이박물관 등 교육시설 건립, 그리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담은 창조경제파크 건립 등의 현황 및 경제성 분석 등을 내놓을 예정이며,
제해성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영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최정암 매일신문 부국장, 엄창옥 대구사회연구소장,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서창현 대구한의대 통상경제학부 교수, 김희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SW융합사업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지난 5월 3공단에서 개최된 ‘대구지역 뿌리산업 활성화 간담회’, 6월 ‘국내 로봇산업 현황과 지역로봇기업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지역 현안 정책 토론회로서, 앞으로도 권 의원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