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 계류안건 35건 달한 국회 윤리특위, 7개월만에 재가동
- 변 의원, “국민께 신뢰 받는 국회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소견 밝혀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이 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작년 11월 10일 윤리특위 구성결의안의 본회의 통과 이후 지연되어온 국회 윤리특위가 본격적으로 재가동된다.
이는 22년 6월 전반기 윤리특위 활동 종료 후 7개월만이며, 현재 윤리특위에 계류되어있는 안건은 35건에 달한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국회의원의 자격심사,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며, 국회의원의 품위와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법 46조에 의거한 특별위원회다.
제21대 국회 하반기 윤리특별위원회는 2024년 5월 29일까지를 활동기한으로 하고, 더불어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등, 총 12인로 구성되었으며, 전반기 심사경과를 승계하여 운영된다.
간사는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맡으며, 민주당은 김회재 의원, 송옥주 의원, 이수진 의원, 이장섭 의원으로, 국민의힘은 김미애 의원, 노용호 의원, 유상범 의원, 이종성 의원, 장동혁 의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국민의힘 박덕흠의원과 윤미향 의원, 이상직 전의원에 대해 제명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변 의원은, “국회는 극심한 여야 대립 속에 정쟁, 상호 비방으로 국민의 눈총을 받아왔다”며, “국민 통합, 양보와 타협의 미덕을 선도해야 하는 국회에 있어 윤리특위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변 의원은 “윤리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의원 윤리인식 제고에 힘쓰고, 공정한 회의를 주재해 국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